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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병원,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손가락 절단...보상은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71 Dailymotion

■ 강미은 /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교수, 양지열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열 달간 뱃속에 품었던 아이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. 출산을 앞둔 모든 부모의 바람이겠죠. 그런데 출산과정에서 의료사고로 아기의 얼굴이나 몸에 상처가 생긴다면 부모의 심정이 어떨까요? <br /><br />안타깝게도 그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던 중 의료진의 실수로 신생아의 왼쪽 새끼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,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신생아의 손가락이 아주 작고 제왕절개 중 산모가 출혈이 있어 수술 도중 절단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"며 과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나자 일단 병원 측은 곧바로 봉합수술을 실시해서 다행히 경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산모가 회복되는 대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<br />이처럼 분만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로 태어날 때부터 상처를 입는 신생아들이 보시다시피 국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.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관련 내용,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게 그러니까 결국은 의료진 과실로 신생아 손가락이 절단됐는데 이걸 수술 중에 몰랐던 모양이에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게요. 물론 그렇습니다. 당연히 짐작하시겠지만 신생아가 워낙 작기 때문에 그리고 수술이라는 것이 출혈이 굉장히 많이 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, 산모에게서. 그래서 그 부분을 확인 못하고 절단이 됐다가 석션이라고 하죠, 계속해서 빨아들이면서. 그걸 하면서 걸렸던 걸 찾았던 겁니다. 그나마 다행히 정말 깨끗하게 절단 부위가 나왔고 바로 봉합수술을 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었지 자칫 잘못했으면 불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러겠군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런데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말은 못하지만 정말 얼마나 아팠을까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픈데. 봉합수술을 해도 나중에 봉합수술 경험자 얘기를 들어보면 나중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만일 미국 같으면 이런 의료사고, 의사 과실이 발견된다면 엄청난 배상을 해야 되는 의료과실 소송, malpractice 소송이라고 하죠. 미국 의사들은 그것을 제일 두려워하는데 이건 황당실수라고 표현을 하기에는 정말 너무 엄청난 사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41939229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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