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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길"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사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4 Dailymotion

"아직, 세월호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2014년 4월 16일 이후 맞는 세 번째 봄, 세월호를 탔지만 아직 내리지 못한 미수습자 9명.<br /><br />애끓는 기다림으로 가족들은 지난 3년간 이 말을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.<br /><br />"아직, 세월호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제는 만날 수 있길... 간절한 마음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봅니다.<br /><br />진도 팽목항 한 켠에는 기타와 축구화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기타 연주를 즐겼던 남현철 군.<br /><br />아들의 기타 사랑을 잘 아는 현철 군의 아버지가 가져다 뒀습니다.<br /><br />축구화는 박영인 군의 어머니가 가져다 놓았습니다.<br /><br />축구를 좋아했던 아들, 하지만 끝내 사달라는 축구화를 사주지 못한 것이 엄마의 마음에는 한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아들에 대한 애가 끓는 사랑도 기타와 축구화에 이렇게 빼곡히 새겨 두었죠.<br /><br />[조은화 / 허다윤 양 어머니 : 엄마 왔다 들었을 것 같은데?]<br /><br />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조은화, 허다윤 양입니다.<br /><br />아침이면 엄마에게 뽀뽀를 하고 시시때때로 메시지를 보내는 살가운 딸이었던 조은화 양.<br /><br />은화 양의 어머니는 딸이 그리워 지난 3년간 몸이 약해져 숱한 병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아프면 딸을 못 찾는다'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희귀병을 앓는 엄마를 늘 걱정했던 허다윤 양.<br /><br />물을 무서워해 수학여행을 가기 싫어하는 딸에게 아버지는 용돈 6만 원을 손에 쥐어주며 다독여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6만 원 중 5만7000원이 유품으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수학여행 전 찍은 가족사진은 다윤 양이 가족과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단원고 선생님 두 분도 학생들과 함께 아직 배 안에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머리가 고슴도치처럼 짧아 '또치쌤'이라고 불렸던 고창석 선생님.<br /><br />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벗어 입혀 내보내고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의 곁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바다 밑에서 서서히 물 위로 올라온 지난 23일이 결혼기념일이었던 양승진 선생님.<br /><br />다정한 학생주임 역할을 했던 선생님 역시 학생들을 구조하러 갑판에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생계를 이어가느라 떨어져 산 아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줄 '제주행 세월호'에 올라탄 이영숙 씨는 아들이 있는 제주로 이삿짐을 옮기던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모자(母子)는 결국... 이 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81400319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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