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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남성만 취업 소외? 고용률 떨어져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각종 경기 지표가 회복세로 돌아서며 지난달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0대 남성층에서는 오히려 고용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는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취업자가 한 해 전보다 46만6천 명이 늘어 2015년 12월 49만5천명 이후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이한 점은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20대 남성만 오히려 만3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건설업과 보건업, 도.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는 반면 20대 남성층이 선호하는 제조업 분야에서 8만3000명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.8%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시킬 경우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30%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학생이나 취업자가 아니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도 않은 이른바 '청년 니트족'이 지난해 9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이 2%대에 머물며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 데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부진이 청년 실업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령화로 인한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적체 현상과 베이비부머 자녀 세대의 노동시장 대거 진입도 청년실업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근 4년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300053498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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