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번 대선이 치러지기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치른 선거는 바로 지난해 총선입니다.<br /><br />1년 전 총선 때와는 민심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?<br />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년 전 치러진 총선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얻은 득표율의 합계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새누리당 후보들은 38.3%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37%, 국민의당 후보들은 14.9%를 득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진 새누리당.<br /><br />이런 구도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문재인 41.1 대 홍준표 24, 안철수 21.4.였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 합계는 4.1%p 오른 반면, 자유한국당 후보는 14.3%p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득표율로만 보면, 지난 총선 때보다 6.5%p 정도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총선 당시 비례대표를 뽑았던 정당 득표율과 비교하면, 더불어민주당만 큰 폭으로 지지율이 올랐고,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모두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도 색으로 보면, 지난 총선 호남권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초록색 지역들이 모두 파란색,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선 걸 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1년 만에 민심이 바뀐 지역이 250개 시·군·구 가운데 112곳.<br /><br />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곳에서 1년 만에 민심의 변화가 컸습니다.<br /><br />민심의 이동이 가장 많았던 것은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, 57곳이었고, 국민의당을 지지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선 곳도 31곳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우철희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00827544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