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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쾌한 정숙 씨'가 이끄는 새로운 영부인 모델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시민들과 살갑게 인사 나누고 악수하고.<br /><br />양손을 흔들며 엄지 척! 때때로 남편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시선을 보내고.<br /><br />시종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'유쾌한 정숙 씨'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숙 여사의 행보, 살짝 엿볼까요?<br /><br />올해로 64세로 문 대통령보다 한 살 어린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 재학 시절, 선배인 문 대통령과 소개팅으로 만나 7년간 연애했습니다.<br /><br />연애 시절 일화입니다.<br /><br />김 여사가 일부러 문 대통령 앞에서 담배를 물었답니다.<br /><br />"내 여자는 안 돼!"라고 할지 궁금했다는데, "담배는 네 선호인데 내가 왜 참견을 하느냐"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 모습이 더 남자다워 보여 반했다는 김 여사.<br /><br />구치소, 특전사, 고시공부까지 야무지게 뒷바라지했고, 문 대통령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포즈도 김 여사가, "나랑 결혼할 거야, 말 거야? 빨리 말해!"라고 먼저 물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죠.<br /><br />이번 선거 운동에서도 '호남 특보'를 자처하며 내조의 여왕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남을 매주 찾아 마을 회관에서 자고, 목욕탕을 찾아 수다를 떨며 바닥 민심을 살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된 남편을 '기쁨 반 걱정 반'의 눈빛으로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도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혔는데요.<br /><br />김 여사는 관저에 입주하기 전, 사저로 찾아온 민원인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줬습니다.<br /><br />배가 고프다는 한 민원인의 외침에 민낯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와 "라면을 끓여주겠다"며 손을 잡고 집으로 데려갔고요.<br /><br />또 다른 민원인의 하소연을 듣고, 눈물을 훔치며 어깨를 다독여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저로의 이삿짐도 직접 꾸렸는데요.<br /><br />관저에 들어가면서는 직원들에게 '친하게 지내요'라며 인사를 돌았다고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의 호칭과 관련해 '영부인' 말고 '여사님'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김 여사가 참모진에게 권위적인 호칭은 어색하니, 예의를 갖추려면 '여사님' 정도로 해달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엔 집무실로 출근하는 문 대통령을 직접 미소로 배웅한 김 여사.<br /><br />다른 영부인들과 조금은 다른 김 여사의 행보가 청와대 안팎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51144596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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