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정부가 소규모 농가 위주로 퍼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류를 사들여 도축하는 이른바 '수매 도태'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100마리 미만 농가의 닭이나 오리 등을 모두 실거래가에 사들인 뒤 냉동 비축해두고,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할 때 방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에 처음 오리가 감염된 익산의 농가는 청둥오리 100여 마리를, 군산과 익산의 감염 농가들은 토종닭 10마리 안팎을 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완주에서 처음 AI가 발생한 농가는 토종닭과 칠면조 15마리를 기르는 소규모 체험 농장입니다.<br /><br />이번 AI는 이처럼 소규모 사육 농가에서 잇따르고 있어 대규모 전업농가와 달리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정부가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4만 7천여 곳에서 키우는 가금류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수매한 닭이나 오리를 도축한 뒤 냉동 비축하고 물가 안정 등 정부 차원에서 필요할 때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<br /><br />[민연태 /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: 둘째,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방사 사육 금지를 실시하고, 전국 지자체에서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수매·도태를 추진합니다.]<br /><br />정부가 제값을 주고 사주기 때문에, 일선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가금류를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규모가 100마리 이상인 농가는 먼저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수매도태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근 중간 유통상 등을 통한 AI 감염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익산 지역은 인근에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까지 있어 방역 당국이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072227331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