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독일 베를린 연설을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평화 구상은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노력해 가야 할 방향이라며, 북한이 선택할 길도 그 길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모든 나라가 지지했고, G20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조성한 것을 순방 성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핵 문제 해결의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고,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합의도 쉽지 않다는 점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한반도 문제도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해결할 힘이 없다며,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관철할 수 있도록 외교 다변화와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1112344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