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연일 쏟아진 폭우로 북한의 황강댐이 방류하면서 임진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전처는 인근 경기 파주와 연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임진강 수위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8시 41분쯤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1m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인근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에 경고 방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위는 1.22m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수위 상승 폭이 꽤 빠른 겁니다.<br /><br />북한 황강댐은 앞서 어제 오후 3시 24분쯤 방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실을 우리 군이 파악해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하고 연천군과 파주시는 재난상황실을 마련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방류량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후 계속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황강댐이 방류를 하면 대략 6~9시간 정도면 임진강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임진강 주변에 있는 야영객을 비롯해서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20954006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