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로 '착한 성장'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의 성장률 일변도 정책을 폐기하고 국민의 '삶의 질'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수치적 경제 성장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"<br /><br />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책 기조로 '착한 성장론'이 부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'착한 성장'은 성장과 분배를 모두 추구하며, 2%대 후반의 성장률로도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.<br /><br />과거와 같이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성장률 목표 중심에서 탈피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성장 위주의 정책이 일부 계층과 기업에 경제적 성과가 집중돼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한계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, 일자리와 복지 정책을 확충해 국민의 '삶의 질'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'착한 성장'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'국민 성장'의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, 일자리 중심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, 동반 성장, 혁신 성장을 핵심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기 보다 '연착륙'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경제정책 기조는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인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7121014055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