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면세점 사업 선정 비리 의혹에 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는 당시 청와대가 면세점을 늘리려고 사업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사업자 심사에서 롯데와 SK는 탈락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당시 청와대가 면세점 수를 늘리라고 지시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이런 지시와 함께 면세점 특허제도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해 3월까지 면세점 추가 방안을 확정하라고 기한도 정해줬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런 특혜를 통해 롯데가 추가 선정됐다고 의구심을 제기했지만, 롯데 측은 정부가 이전부터 경쟁 강화를 위해 면세점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사흘째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재판부는 변호인 측에 박 전 대통령을 설득해 나오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구치소는 박 전 대통령이 부은 발 때문에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한다고 설명했지만,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원칙에 따라 출석해야 한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겁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재판부 명령을 받은 유영하 변호사를 구치소에서 만나 다음 재판에는 출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31855304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