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마스크 공장 방문…현장 점검·직원 격려 <br />"마스크 업체는 후방기지…물량 늘린 만큼 이윤 보장" <br />"원자재·인력 부족"…마스크 생산 과정 어려움 호소<br /><br /> <br />다음 주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공장을 찾아 생산 물량을 충분히 늘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마스크 5부제에 새로운 불편이 나와선 안 된다며 현재 장애인으로 한정된 마스크 대리 구매 대상도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 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공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의 안내에 따라 방진복과 모자를 썼고, 마스크는 따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마스크 제조 업체가 코로나19에 맞서는 후방기지라면서, 이윤은 정부가 보장할 테니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역시 근본대책은 생산물량을 빠르게 늘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남는 물량을 전량 정부가 구매해서 다음에 또 국민의 안전에 대비하는 전략물자로 비축할 계획이니까…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방문한 업체는 직원을 새로 뽑고 설비를 24시간 가동해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린 곳. <br /> <br />생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자재 수급과 인력 부족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준 / 마스크업체 대표 : 필터라고도 하고 여러 가지 멜트블로운, 차징 멜트블로운이라고도 하는데요. 그 제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총생산을 다해도 그쪽 공급이 달리는 편입니다.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필터를 비롯한 여러 부자재들 공급이 최대한 빨리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….] <br /> <br />다음 주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장애인에게만 허용된 대리구매 적용 확대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5부제 자체가 불편한 제도인데 새로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실수요자 입장에서 대책을 마련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대리수령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 공적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일선 약국에는 사명감을 갖고 나서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민에게도 마스크 생산 물량이 부족한 만큼 서로 배려하는 소비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61942348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