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무더위에 지쳐가는 한여름 극장가, 감동이 있는 산들바람 같은 로맨스 영화들이 잇따라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더위는 식히고, 감성은 충전시켜줄 영화들을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첫눈에 반한 옆집 소년 브라이스에게 6년간 애정공세를 퍼붓는 소녀 줄리.<br /><br />브라이스는 일방적인 짝사랑이 끔찍했지만, 정작 그녀가 차갑게 돌아서자 야릇한 감정에 휩싸입니다.<br /><br />설레고 풋풋한 '첫사랑'을 서로의 엇갈린 시선으로 엮은 재치 넘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7년 만에 정식 개봉했습니다.<br /><br />가정부를 구하는 에버렛 앞에 나타난 모드.<br /><br />혼자인 게 익숙했던 둘은 서로에게 물들어가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눕니다.<br /><br />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, 샐리 호킨스와 에단 호크의 연기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.<br /><br />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제이크를 따라 미래 없는 집을 탈출한 소녀 스타.<br /><br />비슷한 처지의 또래들과 미국을 횡단하며 길 위에서 갖가지 일들을 겪습니다.<br /><br />모호하고 격정적인 젊음의 순간이 불안감 가득한 현대 미국의 모습과 함께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, 길거리 캐스팅으로 뽑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입니다.<br /><br />레이싱계의 전설, '맥퀸'과 함께 디즈니-픽사의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도 새롭게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지도 위에 사라진 땅, 팔레스타인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척박하지만 아름다운 희망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.<br /><br />'오월애', '웰랑 뜨레이' 로 광주와 캄보디아의 아픔을 다뤘던 김태일, 주로미 부부 감독이 만든 '민중의 세계사' 그 세 번째 프로젝트입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7151238258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