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수도권에도 오늘 새벽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탄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한때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시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안산 등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주예 기자!<br /><br />홍수주의보가 지금은 해제됐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아침 7시 10분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홍수주의보는 오늘 새벽 4시 50분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, 경기도 성남시에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탄천 수위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강홍수통제소는 탄천 대곡교 지점의 수위가 5.5m를 넘기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는데, 5.2m까지 급상승하면서 기준에 가까워지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행히 그 뒤로는 빗줄기가 점점 약해졌고 수위도 안정을 찾아가면서 아침 7시쯤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대곡교 수위가 3m 아래로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오늘 새벽 5시쯤엔 경기도 안산 본오동에서 이 지역 변압기가 벼락으로 고장 나면서 15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기도 지역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,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의왕과 안산, 안양, 광주, 군포 등에서 주택 21채와 상가건물 1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새마을 지하차도와 만해 사거리 등 안산에서만 도로 10곳이 물에 잠겼고,<br /><br />군포와 용인 등에서도 도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61144501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