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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 복구 작업 더뎌...'외유 도의원' 2명 오후 귀국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물난리를 겪은 충북지역에서는 나흘째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, 폭염과 장비 부족 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해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 가운데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를 떠난 충북 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은 오늘 오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먼저, 복구 소식부터 알아볼까요, 오늘로 나흘짼데 복구 작업 잘 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이곳은 3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인데 지난 폭우로 마을 전체가 수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마을 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 노인이어서 자체 복구가 힘든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원봉사자 등이 수해 복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침수 피해가 크다 보니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복구 작업을 더욱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택이 모두 침수되다 보니 마을 주민들은 작은 컨테이너나 차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을 옷도 마땅치 않아 주민들의 고통은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이 마을뿐만 아니라 수해를 본 다른 지역의 마을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북에서 수해로 7명이 사망하고 피해 금액은 29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민 천 8백여 명 가운데 천 5백여 명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또 오늘도 천 6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최악의 수해 와중에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떠났던 충북 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오늘 귀국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22년 만의 기록적인 물난리 속에서도 유럽으로 연수를 갔던 충북 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현재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충북에서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로마 등으로 유럽연수를 떠났는데요.<br /><br />이 연수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, 박봉순, 박한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이 참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연수를 떠나기 하루 전날 수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까지 했지만, 정작 자신들은 수해는 외면한 채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이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이들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도의회에 전달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01150282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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