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악의 수해 속에서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4명 가운데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의원 2명이 오늘 오후 입국합니다.<br /><br />수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6일째 벌어지고 있는데, 지금까지 수해로 57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외유성 연수를 떠났다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의원 2명이 오늘 저녁에 돌아오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외유성 연수를 떠났다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의원 2명이 오늘 저녁 8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김학철 의원과 박한범 도의원 2명인데요.<br /><br />이들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 40분 프랑스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늘 오전 태국 방콕에 도착한 뒤 이후 비행기를 갈아타 오늘 저녁 인천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귀국하는 데로 충북 도의회로 이동해 저녁 11시 반쯤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김학철 의원은 국민을 설치류에 비하하는 발언으로, 박한범 의원은 의회에서 도의원에 대한 의전이 소홀하다며 불만을 나타내 도청이 공문까지 발송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최병윤·박봉순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어제부터 청주에서 속죄의 수해 복구활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수해현장에 와 보니 참담하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미리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속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4명의 의원은 지난 16일 청주 등 충북 중부권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에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로마 등을 둘러보는 유럽연수를 떠났다가 물난리 속에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추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자유한국당은 파장이 커지자 당 소속 김학철·박봉순·박한범 의원을 어제 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당 소속인 최병윤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도당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번 폭우로 충북 지역 피해액이 6백억 원에 육박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까지 충북 지역 수해 피해액이 57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청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320억 원이 넘어섰고, 괴산도 100억 원에 가까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폭우로 7명이 사망하고 이재민도 2천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택도 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21459363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