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차재원,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/ 김병민, 경희대 객원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치권은 증세 논쟁이 한창입니다. 그 시작은 이름 붙이기 경쟁입니다. 명예 과세, 사랑 과세일까요, 아니면 세금 폭탄일까요? 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.<br /><br />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,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얘기 나누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다는 소식부터 다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간담회, 눈에 띄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? 보고 오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지금 오뚜기 이름이 눈에 띄는데 많은 분들이 오뚜기라는 이름이 왜 자꾸 나오나 이런 분들도 계실 겁니다. 차 교수님, 지금 14개 기업의 총수들이 참여하는데요.<br /><br />오뚜기 같은 경우에는 재계 순위가 232위라고 합니다.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일종의 중견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가 청와대의 대통령과의 재계 간담회에 왜 초청됐느냐. 그것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일종의 경제 정책과 굉장히 일맥상통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이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그림에도 나왔지만 전임 회장이신 함태호 회장이 돌아가셨을 때 그 아들이 기업을 승계하면서 1500억에 달하는 상속세를 깔끔하게 다 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또 하나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상당히 경제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? 비정규직 해소 문제에 대해서. 그런데 오뚜기 같은 경우는 지금 비정규직 비율이 1.1%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렇다고 한다면 비정규직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공 부문에서의 비정규직 문제는 정부의 뜻대로 할 수 있지만 사기업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있어서 오뚜기를 참고해달라 그런 뜻도 있겠죠.<br /><br />그리고 또 오뚜기가 그동안 오뚜기 하면 우리가 매일 먹는 라면을 만들어내는 회사지 않습니까? 그렇다면 서민들의 물가지표에도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측면이 있는데 오뚜기가 그동안 상당히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는 거죠.<br /><br />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정부 입장에서는, 물가를 잡아야 되는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고 무엇보다도 기업이 이익뿐만 아니라 그 난 이익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또 열심히했다.<br /><br />그런 측면에서 보면 다른 거대 기업들이 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41617314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