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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, 곳곳 충돌...동북아 주도권 신경전?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요즘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경제와 안보, 대북제재 등 전 분야에서 신경전을 펼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두 나라의 관계가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만큼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북제재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힘의 대결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 한반도 서해 인근에서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가 100m 이내까지 근접하며, 자칫 충돌할 수 있는 대치 상황이 조성됐던 것으로 알려졌고, 미국의 한 언론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을 우려해 중국이 천400여㎞에 이르는 북한 접경지역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미중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, 우리 정부는 조심스런 입장입니다.<br /><br />[노재천 / 합참 공보실장 : 현재 KADIZ(한국 방공식별구역)밖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습니다.]<br /><br />대북제재 방안을 사이에 둔 미중 간 기싸움은 더욱 심각한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한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대북 원유공급 차단과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북 제재 현대화 법안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이에 맞서 탈북민 처리에 관한 기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탈북민은 범법자라는 겁니다.<br />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 국경을 넘은 북한 사람들은 난민이 아닙니다. 그들은 불법으로 중국에 입국했습니다.]<br /><br />미중 간 기싸움이 계속될 경우 한미동맹과 한중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우리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두 나라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60554341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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