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.<br /><br />연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현재 1.0~1.25%인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고용과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준은 특히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늘린 보유 자산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축소하기 시작하겠다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준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전 1조 달러에 그쳤던 보유 자산을 4조 5천억 달러까지 늘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해지면서 단기적으로 목표치인 2%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연준은 오는 9월 중순에 FOMC 정례 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그러나 연준이 9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%로 높게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270408530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