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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살 아동 폭행 실명, '살인과 같다'...징역 18년 선고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동거녀의 아들을 폭행해 실명시키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린 남성에게 징역 18년 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무차별적인 폭행이 마치 살인과도 같다며 양형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형량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10월 병원으로 옮겨진 5살 어린이입니다.<br /><br />피투성이의 어린이는 안면 골절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팔과 다리는 부러졌고, 고환도 들어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'말을 듣지 않는다'는 핑계로 어린이를 폭행한 사람은 어머니의 동거남 27살 A 씨.<br /><br />키 백80cm에 몸무게 80kg의 A 씨는 불과 110cm에 20kg의 어린이를 석 달여 동안 8차례나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35살의 어머니는 아들이 폭행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신고하거나 떼어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마치 살인과도 같은 폭행과 학대라며 동거남에게 양형 기준보다 훨씬 높은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폭행을 모른척한 어머니에게는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피해 어린이는 가해자가 감옥에서 못 나왔으면 좋겠다고 여러 차례 말하면서도 어머니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90122284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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