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일본 정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ICBM으로 보고, 국제사회에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자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러시아는 ICBM이 아닌 중거리탄도미사일에 불과하다며 한미일과 전혀 다른 판단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임장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는 거듭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,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에 현실적이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미국, 한국, 중국, 러시아, 그리고 전체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의해 (북한에) 추가적인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일본 정부도 우리 군 당국이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북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이며 천km를 날아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러시아는 한미일과 전혀 다른 판단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이번 미사일은 7백여km를 날아 동해에 떨어졌으며, 중거리탄도미사일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앞서 한국과 미국이 ICBM급으로 규정하고 북한도 그렇게 홍보한 화성-14형 미사일도 중거리탄도미사일로 축소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장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290600017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