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추가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된 가운데, 북한과 중국이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, ARF 회의장인 마닐라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시각 오후 1시쯤부터 1시간가량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북측 ARF 대표단 대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광혁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은 회담 후 숙소에서 기다리는 취재진에게 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한 뒤 양국 외교장관이 지역 정세와 북중관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부국장은 리 외무상의 향후 일정과 남북 외교장관 회담 개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제재를 포함해 북한 핵, 미사일 개발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61512450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