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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"회담 목적은 한반도 정세 논의"...푸틴 "6자회담 재개 필요" / YTN

2019-04-25 4 Dailymotion

북러 정상회담이 모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러시아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,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장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와 관련해 북러 간 긴밀한 조율을 시사했다고 볼 수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정세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운을 떼며 이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데에 오늘 회담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략적으로 이 지역 정세를 안정시키고 공동으로 관리하는 데 대해 심도 있는 의견 나누자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또, 푸틴 대통령과 한반도 문제를 '공동 조종 연구'해 나가는 데에서 아주 의미 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핵화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, <br /> <br />북미 협상이 답보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도 북한의 입장을 보다 긴밀하게 조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반응은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,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에 대해서 논의할 땐 6자회담 체계가 가동돼야 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05년에도 기회가 있었지만, 당시 미국이 만족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고, <br /> <br />지금이 북한은 남한과 미국의 체제 안전 보장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다자 안보 협력체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6자회담 재개까지도 포함해 비핵화 협상에서 러시아가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오늘 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러 경제 협력에 대한 얘기도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실질적으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언급은 있었던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먼저 남-북-러 철도 연결과 가스관, 송전선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논의가 활발할 수 없는 이유로 우리 정부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업들이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하지만, 미국과 관계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그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51934277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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