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는 2030년이 되면 필요한 전력이 줄고,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발전 설비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비율도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기존 계획보다 원자력발전소를 최대 2기 덜 지어도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가 대상 시기입니다.<br /><br />수요 전망에 이어 발전 설비 계획의 초안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독립심의기구인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먼저, 2030년이 되면 국내총생산, GDP 성장률이 떨어져 전력 수요도 크게 준다고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재해나 고장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발전 설비를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'적정 설비 예비율'도 기존 22%에서 최대 2%p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1GW(기가와트) 규모의 원전 두 기를 덜 지어도 되는 규모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[김진우 / 전력정책심의위원장 : (발전소) 정비일 수가 길어지고 고장률이 높을수록 최소 전력설비 예비율이 높아집니다. 원전을 덜 짓고 LNG 발전소가 늘어나면 예비율도 낮아지고….]<br /><br />부족한 설비를 살폈더니, 오는 2030년까지 5∼10GW 규모로 발전 설비를 새로 지을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이 정도는 원전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소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게 심의위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[이상훈 / 전력정책심의위원 : (우리나라도)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큰 전력망이고요. 2030년이 되면 태양광과 풍력이 늘어나도 (전체 에너지의) 12∼13% 수준입니다.]<br /><br />신재생에너지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30년 지금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통계를 짜 맞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객관적 수치를 전제로 분석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산업부는 8차 전력수급계획 정부 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고 올해 안에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112225444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