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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'선불 택시' 첫 선..."도로 막혀도 요금 걱정 없어요"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에서는 택시 요금이 만만치 않아 택시를 타려는 승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택시 회사들이 승객들을 잡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택시를 탄 뒤 택시가 낯선 길로 가거나 도로가 막혀 꼼짝할 수 없으면 승객들은 마음을 졸이기 마련입니다.<br /><br />[도쿄 시민 : 일부러 멀리 돌아 가고 있나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[도쿄 시민 : 길이 막혀서 빨리! 빨리! 그런 느낌이 든 적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런 경우 속절없이 올라가는 택시 요금이 문제인데 앞으로 일본에서는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택시를 타기 전에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정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먼저 승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소요 시간을 토대로 요금이 표시됩니다.<br /><br />표시된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하려면 승차를 신청하고 그러면 택시가 승객을 태우러 오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길이 막히거나 먼 길로 돌아가도 미리 결정한 금액만 내면 되기 때문에 추가 요금 부담이 없습니다.<br /><br />[도쿄시민 : 좋네요. 안심할 수 있겠네요.]<br /><br />[도쿄 시민 : 실제 나오는 요금보다 (미리 내는 요금이) 더 비싸면 싫지만, 크게 비싸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택시회사들이 이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은 건 승객이 점점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택시 승객 수는 지난 10년 동안 30%가량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택시 기본 요금을 당초 2km에 730엔에서 1km에 410엔으로 내린 것도 승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책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도 택시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거들기 위해 그동안 택시 수가 부족한 지역이나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등 특수한 경우에만 가능한 합승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20044157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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