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와 환경부가 오늘 사드 기지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한 가운데, 김천 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김천 혁신 도시에서 전자파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의 반대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역민들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김천시민 수십 명은 전자파를 측정하려던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반대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정부는 사드 기지인 성주 골프장 부지 내부에 대한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했고 김천 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<br /><br />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들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체가 법에 어긋난 것이고 전자파 측정은 이를 합법화하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121651555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