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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'백인우월주의' 묵인 논란 확산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버지니아에서 일어난 백인우월주의 폭력시위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제대로 비판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버지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력 시위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미국 언론들은 시위를 주도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도 나서 폭력 시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증오와 편견, 폭력의 지독한 장면을 강력히 규탄합니다. 많은 면에서…이 나라에 오랫동안 있었던 일입니다.]<br /><br />그런데 폭력 시위를 이끈 백인우월주의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자들이 이유를 묻자 고개를 흔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비상사태가 선포된 버지니아 샬러츠빌의 시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해야 할 대상을 분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마이클 싱 / 美 버지니아 샬러츠빌 시장 : 두 단어로 정리됩니다. 국내 테러와 백인우월주의 . 정확히 주말에 목격한 일입니다. 백악관은 리더십을 잃었습니다.]<br /><br />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잘못을 대놓고 비판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린지 그레이엄 / 공화당 의원 : 대통령은 분명한 기회를 놓쳤습니다. 백인우월주의자들은 그들이 백악관에 트럼프라는 친구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 단체나 신나치주의 등 혐오단체를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고 옹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묵인 속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다며 인종갈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40604307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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