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통령은 아무 영화나 보지 않는다!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정치인이 보는 영화, 단순히 영화 감상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을 겁니다.<br /><br />그간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 관람한 영화들인데요.<br /><br />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요?<br /><br />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, 진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 아니오!<br /><br />영화 '광해, 왕이 된 남자'죠.<br /><br />18대 대선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은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.<br /><br />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는 장면이 많아 그랬다는데요.<br /><br />지금도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로 꼽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는 빼놓지 않고 봤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정치적 재기를 시도하던 때에는 영화 '변호인'을 본 뒤, "이명박, 박근혜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", "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"는 소감으로 정계 복귀의 신호탄을 올렸고요.<br /><br />부모님이 경험했던 흥남철수가 등장하는 '국제시장',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를 다룬 '카트',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'판도라' 등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물론 역대 대통령들도 영화를 즐겨 봤습니다.<br /><br />'문화융성'을 외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,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관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작품을 고를 땐 애국심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.<br /><br />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그린 영화 '명량', 역경의 196~70년대, 가족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한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은 '국제시장', '인천상륙작전' 등을 선택했고요.<br />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, 워낭소리, 도가니처럼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영화를 골랐습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영화를 가장 많이 공개 관람한 대통령으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참모진과 함께 5.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'화려한 휴가'를 보고 나서는 가슴이 꽉 막혀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4121801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