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백성문 / 변호사, 최창렬 /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<br /><br />[앵커] <br />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끝났습니다. 오늘 기자회견은 각본 없이 기자들에게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취임 100일을 맞은 문 대통령의 첫 기자간담회 어땠는지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인수위도 없이 다음 날 바로 취임을 하지 않았습니까?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이었는데 오늘 첫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.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도 지지율 80% 이상 정도 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. 소통이라는 방점을 오늘도 찍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오늘 다른 내용은 조금 이따 말씀을 드리겠지만 가장 저는 인상 깊었던 게 오늘 춘추관에서 안 했잖아요.<br /><br />영빈관이 보통 독립유공자 오찬이나 이런 것을 하는 곳인데 춘추관에서는 내외신 기자 300명을 수용을 해서 자유롭게 편안하게 질의응답을 하기가 곤란하다라고 해서 다소 넓은 곳으로 오게 된 거잖아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한 250명 정도 내외신 기자가 참석을 했어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게 기자들의 편의를 봐서 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던 것도 그 전에 있었던 정권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요. 그리고 오늘 어쨌건 3무 기자회견이었잖아요. 시나리오도 없었고 질문지도 없었고 그리고 편집도 전혀 없는 그런 내용을 국민들이 바라볼 때는 어쨌든 대통령이 기자들이라는 게 어찌보면 국민들을 대표해서 질문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그런 기자들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대답을 하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어느 정도의 의미는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질문 주제하고 순서만 정했고 누가 질문할지, 어떤 내용을 질문할지는 전혀 정하지 않았다.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진행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중간에 대통령님 긴장되시죠, 떨리시죠, 이런 질문도 나왔는데 기자들이 오히려 더 떠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좀 분위기가 딱딱하지는 않았다, 이런 생각이 드는데 기존에는 사실 이런 기자회견 할 때 다 질문자를 정해놓고 질문도 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71206173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