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녕, 변호사 / 김홍국, 경기대 겸임교수 / 이종훈, 정치평론가<br /><br />[앵커]<br />살충제 달걀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름철에 인기 많은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 판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얘기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최진녕 변호사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먹을거리 파동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키워드부터 확인해 보시죠. 알고 보니 세균식혜였습니다. 세균이 많게는 1900배까지 나왔다고 그래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기준에 비해서... 사실 기준도 만만치 않을 텐데 1900배 나왔다는 것은 사실 경우에 따라서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케이스도 있었을 수도 있다라는 건데요.<br /><br />저는 이 부분이 왜 이 시점에, 이 여름이 다 지난 이 시점에 이제야 단속이 되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어떻게 보면 걱정되는데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미 다 마셨는데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벌써 가을이 다 돼 가는데 지금 내용을 보면 이 업체 같은 경우에는 2009년부터 지금 올해까지 한 25만 병을 팔았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저도 지금 수요일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알뜰시장이 생기는데 아이들과 얼음을 재어 있는 것을 먹으면 그냥 지나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로 먹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는 점에서 아마 이번에 단속이 됐습니다마는 경우에 따라서 이것을 먹고 배탈난 케이스도 사실 적지 않을까 우려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냥 좀 비위생적인 게 아니고 저희가 취재하면서 보니까 고양이가 막 지나다니고요. 바닥에 쥐 사체가 있고 천장에는 거미줄이 있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대로 단순한 비위생적인 것을 넘어서 사실 우리 집에서 저와 같은 일을 했다고 하면 과연 그와 같은 것을 아이들한테 먹일지 문제가 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보니까 들고양이, 집고양이가 있으니까 계속 쫓아보내는데 오니까 거기에서 먹이까지 주면서 했다고 하고. 거기 보면 고양이의 분뇨까지 있던 그런 모습 속에서 과연 그렇기 때문에 이 결과가 이렇게 됐는데 더불어서 사실 우리가 보통 마시는 식혜 같은 경우에는 옆에 보면 제조일자나 그런 것이 다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그런데 그것을 전혀 없죠.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것이 의도적으로 이것이 집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안 찍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안 했다고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182253013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