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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용 갖춘 윤석열호, 본격 수사 시동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로운 진용을 갖춘 '윤석열호'가 이제 본격적인 수사를 위한 시동을 겁니다.<br /><br />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부대뿐 아니라 국정농단 사건 재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5월 윤석열 지검장 취임 이후 석 달 만에 '수사 1번지' 서울중앙지검이 완전한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공안 사건을 총괄하는 박찬호 신임 2차장 산하에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윤 지검장과 호흡을 맞춘 진재선·김성훈 부장이 공안2부장과 공공형사부장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옛 수사팀을 주축으로 이르면 이번 주 국정원 댓글 특별수사팀이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대형 비리 사건을 담당하는 3차장 산하 부서들은 국정농단 추가 수사에 전력을 다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'대기업 저승사자' 한동훈 3차장을 비롯해 특수부 부장 4명 가운데 3명이 윤 지검장과 특검에서 한솥밥을 먹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청와대에서 발견된 이른바 '캐비닛 문건' 의혹뿐 아니라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관세청의 위법 행위 등 국정농단 재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방위사업수사부에서 담당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, KAI 수사에도 이번 인사가 촉매제가 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KAI 수사는 지난달 본사 압수수색으로 화려하게 시작했지만, 현재 협력사 대표 구속을 빼고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에서 개혁 대상 1호로 지목된 검찰은 지난 보수 정부 9년 동안 쌓여온 적폐 청산 수사에 성공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00514009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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