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김광삼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살충제 달걀 파문, 계속해서 파문이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. 지난 금요일에 정부가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1239개 산란계 농장 가운데 49개 농장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합격 판정을 받은 천환경 농장에서 역시 사용이 금지된 농약 DDT가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이 됐습니다. 먼저 DDT라는 농약이 어떤 건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아주 맹독성이 있는 농약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1830년도에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합성물질인 거죠.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살충제다. 원래 목적은 모기 제거 목적이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어쨌든 치명적인 것은 인체에 흡수가 되게 되면 암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이상증세를 유발하고 가장 특징적인 것이 잘 분해가 안 된다는 거죠. <br /><br />그 얘기는 뭐냐 하면 반감기, 이것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바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무려 24년이나 걸린다. 그래서 국내에서도 1979년부터 공식적으로 시판이 금지되어 있는 맹독성 살충제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DDT가 친환경 농장 두 곳에서 검출이 됐는데요. 정부가 처음에는 공개를 하지 않았어요. 왜 그랬을까요?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리고 또 유통도 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18일 전수조사 결과 발표할 때 유럽에서 문제된 피프로닐을 비롯해서 5개 성분 검사만 했다는 거죠. 그런데 사실 유럽에서 문제된 5종 말고도 사실은 DDT 같은 경우는 이미 79년도에 금지됐기 때문에 아예 검사조차를 안 한 거죠. <br /><br />그런데 아무튼 검사를 했는데 이게 나왔었는데 기준치 이하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그런 취지로 얘기를 하고 있어요. 그런데 이전 검사했던 5종은 대부분이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적어도 일주일 이내에 90% 이상이 체외로 배출된다,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. <br /><br />그런데 DDT 검출은 굉장히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. 왜냐하면 7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분이 판매금지뿐만 아니라 사용금지가 되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그런데 그만큼 굉장히 맹독성이라는 거예요. 왜냐하면 암 유발뿐만 아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10929591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