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산 예장자락에 흩어진 국권 상실의 현장이 역사탐방로로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한일강제병합 조약이 체결된 '한국통감관저터'부터 조선총독부가 설치돼 있었던 서울애니메이션센터, 조선신궁 터까지 1.7km 구간을 내년 8월까지 '국치길'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국세청 별관 건물을 허물 때 나온 조선총독부 산하 체신사업회관 건물의 폐콘크리트 기둥으로 표지석을 만들어서 국치길 각 지점에 세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국치길은 역사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남산의 역사와 문화, 인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한일강제병합 조약 체결 107주년인 내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국치의 현장을 함께 걷는 행사를 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211427223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