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수정 /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, 박지훈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최근에 기계식 주차장이 참 주변에 많습니다. 그런데 여기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죽음의 주차타워로 불리고 있는데요. 화면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기계식 주차장에서 있었던 사고 영상인데요. 지난해 상가 기계식 주차장에서 일단 파란불을 보고 정상으로 진입한 차가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그런 사고입니다.<br /><br />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사고 장면인데요. 최근에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가장 중요한 건 기계식 주차장이 상당히 많습니다. 도시 곳곳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까 주차 타워라든지 설치가 돼 있는데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문은 두께는 얼마나 해야 되고 높이는 얼만큼 해야 되고 들어가 있을 때는 작동이 안 되고 어떤 그런 정확한 규정들이 존재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만들기만 해 놓고 규정은 뒤늦게 되는 상황이거든요.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규정에 미흡한 아니면 어떤 기준에 미흡하는 그런 주차장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사고가 일어나는 게 빈번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렇게 기계식 주차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당한 사람 3명 가운데 1명은 사망에 이른다고 해요. 그러니까 그 정도로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나는 것인데 기계식 주차장의 관련 피해 사례를 저희가 도표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사고 건수가 17건이 있었는데 최근 3년 6개월 동안 있었던 숫자가 17건인데 이 중에 30% 가까이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이 말 그대로 죽음의 주차타워라고 할 정도로 주차타워 들어가기가 겁날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주차타워에 절대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. 두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가 일어난다는 게 굉장히 두려운데요. 이게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 17건이지만 이게 증가 추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게 개폐기가 있어요. 출입구가 있는데 출입구가 열린 다음에 내려다 보면 주차장 바닥하고 리프트와 높이가 다릅니다.<br /><br />그런 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은 차량이 들어갈 때부터 덜컹하고 압박을 느끼면서 무게감이 있는 어떤 이동을 해야 되는데요. 거기에서부터 위험이 발생한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 리프트의 안전도가 매우 중요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30929470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