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 보고에서 가장 민감한 논의 주제는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를 선순환 구조로 만드는 과제였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남북관계와 국제 사회의 변화 양상을 반영하고, 통일부는 남북관계와 국내 정치 차원의 역동성을 반영하면서 협업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외교부와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는 정책 추진 계획 보고와 함께 자유 토론도 진지하게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면 전환을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우리 외교부가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국제 정치 차원에서 다뤄지는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차원에서 다뤄지는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[임성남 / 외교부 제 1 차관 : (대통령께서는) 비핵화 노력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선후 또는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선순환 구도 속에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.]<br /><br />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를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국민 외교 개념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기로 하고, 국민외교센터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밝힌 베를린 구상에 따라 남북 간 대화채널을 복원하고, 남북관계 재정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대화 채널 복원과 관련해 통일부는 남북관계 단절 국면이 오래 지속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특히 통일 정책이나 대북 정책이 정권 교체에 따라 일관성을 상실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한 통일국민 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천해성 / 통일부 차관 : (정권 교체에 따라) 정책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, 사실은 단절되는 아쉬움이 있었고, 그런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대북 정책, 지속 가능한 통일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다….]<br /><br />이번 업무 보고와 토론에서는 특히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부와 통일부가 협업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돼, 협의체 신설 등 기존의 협의 수준을 격상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40116485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