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제(26일) 새벽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로 발사한 가운데, 서울 도심에선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선전물이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0시쯤 서울 은평구 수색역 인근 도로에는 북한 선전물 백여 장이 흩어져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들은 수색역 인근 상공에서 이런 전단들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전단에는 북한이 지난달 28일 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급인 '화성 14형'의 발사 성공을 선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단을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북한 정권을 찬양하거나 우리 정부와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선전물을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풍선 등에 담아 보내왔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한미 양국 군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이어 대남 전단을 다량으로 살포한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72316542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