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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외제차 비용은 대학원생 각출"...논문 장사 국립대 교수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학 내 대표적인 갑·을 관계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수와 대학원생이죠.<br /><br />자신이 타던 외제 차량 임대 비용을 대학원생들에게 내게 한 국립대 교수가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논문심사비도 받았고, 대학원생의 인건비도 가로챘습니다.<br /><br />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원도에 있는 국립대 수의학과입니다.<br /><br />이 학교 교수 49살 A 씨는 흰색 외제 차량을 타고 다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신이 산 차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리스 차량, 즉 빌린 자동차였는데 40개월 동안 임대비용 5천만 원은 대학원생들이 대신 냈습니다.<br /><br />[학교 관계자 : (평소에 그 차 타고 다니시는 거 보셨죠?) 네. 봤습니다. 그렇게 알죠. 그게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죠. 본인 차라고 생각했으니까….]<br /><br />해당 교수는 차량 리스 비용과 함께 논문 심사와 실습비, 실험비 등을 이유로 대학원생 30여 명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또 5년간 제자이자 연구원인 대학원생들의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산학협력단 예산 5천만 원을 착복했습니다.<br /><br />빼돌린 돈은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매달 천만 원씩 송금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결국 교수에게 폭언을 들은 대학원생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A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"외제 차량은 대학원생들이 돈을 모아 선물한 것"이라며 논문 심사비는 관행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등 동물 심장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.<br /><br />검찰은 A 교수를 뇌물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고, 받은 돈은 모두 환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282209491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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