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, 미일 양국 정상은 통화를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안보리는 내일 새벽 긴급회의를 소집해 추후 대응책을 협의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관통한 점에 주목하며 더욱 강력한 대북 압박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통화에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인 일본과 대북 대응에서 100% 함께하겠다고 말했고, 아베 총리는 강한 압력을 통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도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이사국들은 안보리 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추가 도발을 이어간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대응책을 숙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성남 외교부 차관은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긴밀한 대북 공조를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[임성남 / 외교부 1차관 : 북핵 문제 관련해서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]<br /><br />한미 양국은 또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추가도발 저지를 위한 빈틈없는 대응 태세에 대한 협의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거듭하면서 한미 양국 간 공조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'평화적 해법'을 내세웠던 미국 정부의 대응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292154565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