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식품의약청, FDA가 일부 백혈병의 유전자 치료법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FDA는 면역세포에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를 넣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주입하는 유전자요법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개발하고 노바티스 제약회사가 만든 '킴리아'라는 이름의 이 유전자요법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T세포에 혈액암 세포를 공격해 죽이도록 명령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넣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표준 치료법이 듣지 않거나 재발한 소아와 청소년 중증 환자 63명에게 이 치료법을 임상 시험한 결과 83%인 52명의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012년 사망이 임박한 상태에서 최초로 이 치료법을 시술받은 당시 6살 소년이 12살이 된 현재 5년 넘게 생존해 있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노바티스 사는 앞으로 한 달 안에 미국 내의 20개 메디컬센터를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말까지 32개로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형태의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 FDA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311043385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