절대평가 확대를 목표로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지금 중3 학생들은 현행과 같은 방식으로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2021학년도로 예정했던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이 너무 달라 사회적 합의가 충분치 않아 개편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가칭 '대입정책포럼'을 구성해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해 내년 8월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방안과 고교 학점제, 내신 성취평가제와 함께 외고 자사고 단계적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금 중3 학생들은 수업은 개편 교과서로 배우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르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311443032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