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대선을 치른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관위 전산망 해킹으로 선거결과가 조작됐다는 야권의 주장을 대법원 받아들여 대선 무효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케냐 대법원은 투표 집계과정에 변칙과 불법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지난달 8일 치러진 대선을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치르라고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과 야당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 반면, 대선에서 당선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측이 크게 반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케냐 군 당국은 거리 곳곳에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선에서 패배한 야권연합은 선거 당시 선관위 전산망이 해킹당해 케냐타 현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총투표수의 3분의 1가량인 5백만 표가 조작됐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11902144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