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얼마 전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번에는 6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일본 열도는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혔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유엔에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 연결합니다. 황보연 기자!<br /><br />성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베 총리는 성명에서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거듭되는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난하고 핵 미사일 포기를 요구해 왔지만 이런 가운데도 오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하고 단호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또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일본 안전에 있어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며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현저히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국제적인 군축과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앞으로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즉시 그리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을 기초로 북한의 핵 미사일과 관련한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아베 일본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고노 다로 외무상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이나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오늘 핵실험은 북한에 대화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관계국들과 새로운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조율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대기 중의 먼지 채취 장치가 장착된 자위대 훈련기를 일본 주변 상공에 띄웠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들은 방위성이 오후 2시부터 항공자위대 연습기를 아오모리현과 후쿠오카현 등 4곳의 기지에서 기지에서 이륙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자위대 훈련기는 몇 시간 동안 한반도와 가까운 일본 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 핵실험에 의한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 떠다니는지를 확인하는 임무를 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상공에서 채집한 물질은 전문 분석센터에 보내져 방사성 물질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분석이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31808479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