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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권 조정 앞두고 잇단 성추문...근절 대책 발표 / YTN

2017-11-15 1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경찰 내부에서 성추문과 갑질 문제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개혁과 수사권 조정 과제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경찰이 근절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이를 빌미로 지속해서 괴롭히다 구속되고, 대낮에 음란행위를 하다 체포되고, 근무 시간에 채팅 앱으로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다 붙잡히는 등 최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찰의 성 관련 비위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경찰이 근절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성폭력을 포함해 미성년자나 장애인과 성매매를 하다 적발될 경우, 가장 낮은 징계 수위를 정직에서 해임으로 강화해 경찰 조직에서 배제됩니다.<br /><br />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구성할 때 여성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하고,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자 신상이 유출될 경우 별도로 처벌합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이른바 '갑질'에 대해서도 징계 항목과 기준을 새로 만들어 처벌 규정을 더욱 명확히 하고, '갑질'로 중징계를 받은 경찰은 다른 경찰서로 내보내거나 보직에서 배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수사권 조정과 경찰 개혁 과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비위가 잇따라 터지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와 함께, 공직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전체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 비위 관련 전수 조사를 하는 등 50일 동안 특별 점검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32243184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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