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경부가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사드 배치를 위해 국방부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먼저 지역주민이 걱정하고 있는 전자파와 관련해 국방부의 실측자료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한 결과 인체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환경부는 주기적인 전자파 측정과 모니터링, 측정 때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할 것 등 추가적인 조치를 국방부에 요구하며 조건부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이와 함께 사드 배치 지역에 환경 관련 기준을 적용할 때는 국내법을 적용을 원칙으로 하지만, 다만 미국법 또는 주한미군환경지침이 국내법보다 기준이 높으면 이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승훈 [shoony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41603379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