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 유엔대사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며 미국도 인내에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초강력 제재를 촉구했는데,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인 해법을 강조하고 나서 추가 제재 마련에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전쟁을 원치 않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[니키 헤일리 / 美 유엔대사 :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습니다. 미국은 결코 전쟁을 원치 않습니다. 하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24년 동안 제재도 해보고 대화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가장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니키 헤일리 / 美 유엔대사 : 너무 늦기 전에 모든 외교적 수단 마련에 전력할 때입니다. 우리는 지금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주 새 제재안을 마련해 다음 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인 조치는 안 된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류제이 / 중국 유엔 대사 : 중국은 한반도의 혼란과 전쟁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.]<br /><br />[바실리 네반쟈 / 러시아 유엔 대사 : 첫째, 분쟁에서 군사적인 해결은 안 됩니다. 둘째, 우리는 외교적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만 합니다.]<br /><br />우리나라와 일본 대사도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대북 원유 수출 금지나 해외 노동자 송출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원하고 있지만, 중국과 러시아가 찬성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50435143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