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의사일정 거부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명분 없는 보이콧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무책임한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며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의회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당의 방향을 설명하는 정당의 의무인 교섭단체 연설마저 끝내 걷어찼다며,<br /><br />부당 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인사를 감싸기 위해 의무를 외면하는 건 제1야당의 모습이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우 원내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도 내던지고 위중한 국가안보도 나 몰라라 하는 정당이 불과 4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 나라의 집권 여당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면서 김장겸 MBC 사장이 이미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마당에 국회 보이콧은 아무런 명분도 없다며 즉각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역시 자유한국당의 가출은 보이콧을 위한 보이콧에 불과하다며,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도 불안하지만, 안보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자유한국당에 국민이 더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 탓만 하는 행태를 버리고,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회 의사일정 거부를 이어가는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대표는 북핵 위기가 마지막 단계까지 와있는데 집권 여당에선 여전히 대화 타령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,<br /><br />홍준표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: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이 상태에서도 한가롭게 대화 타령만 하고 있다는 건 참으로 무책임한 정부고, 무책임한 대북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이어 핵 균형만이 북한 핵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하고 적절한 수단이라면서, 당론으로 채택한 전술핵 재배치의 즉각 추진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김포 해병대 2사단을 찾아 북한 규탄대회를 진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061619515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