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6차 핵실험이 단행된 북한 풍계리 지역에서 이전 핵실험 때보다 훨씬 많은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핵실험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단서로 풀이되는 가운데, 방사능 오염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6차 핵실험이 단행된 다음 날, 풍계리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입니다.<br /><br />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처음 공개한 것으로 이전 모습과 달리, 핵실험장 인근뿐 아니라 곳곳에 토사가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진에 찍힌 하얀 부분들은 모두 산사태가 발생한 곳입니다.<br /><br />38노스는 핵실험 당시 발생한 지진으로 지형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해발 2천2백미터 고지의 화강암 지대, 만탑산에서는 일부 지대가 들어 올려졌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아직 갱도 붕괴 등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, 이번 핵실험이 이전과 비교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폭발력 추산치를 잇따라 상향 수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핵실험 당일 TNT 폭약 환산으로 70킬로톤이라고 했다가 120킬로톤으로 발표한 데 이어, 다시 160킬로톤으로 정정한 겁니다.<br /><br />이는 지난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 위력의 10배에 달하는 폭발력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핵실험이 방사능 유출 등 환경재앙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 과학원은 이번 북한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역대 최대 규모로 측정하고 추가 핵실험이 강행되면 산 전체가 붕괴돼 중국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방사능이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62203584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