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자]<br />네, 밤이 깊어지면서 긴장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그림 보고 계시죠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저희 YTN 취재진에 따르면 현장 시위대와 경찰이 매우 거칠게 부딪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사드 반대 단체들은 들리시겠지만 폭력경찰 물러가라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새벽 사드 추가 배치가 결정되면서 성주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.<br /><br />성주 소성리 마을에는 현재 주민과 반대단체 회원 등 400여 명 정도가 모여서 연좌 농성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서 또 사드 발사대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, 경찰도 8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저희 YTN 취재진 워낙 인파도 많고 대치 상황이 격해서 이동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2팀이 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마을회관 쪽에 한 팀이 있고 또 한 팀은 차량이 이동하는 이동경로에 버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성리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크게 두 곳인데요, 한쪽 진입로는 경찰이 대부분 길을 텄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른 쪽 진입로는 지금 보시는 화면인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주민들이 막아놓은 차량과 농기계, 또 이를 뚫으려는 경찰,또 취재진까지 있어서 꽉 막혀서 대치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의충돌도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온몸으로 막으며 거칠게 항의하는 사드 반대 회원들과 마찰이 한창인데요.<br /><br />경찰이 이를 제지하면서 일부는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소성리 마을 회관 진입 작전, 길 트기 작전을 지속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0시를 전후해 처음으로 경찰의 마을회관 진입이 시작됐고, 주민들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사드 발사대 진입을 막겠다는 입장이라, 충돌은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동시에 30분 전쯤이죠, 사드 물자를 수송하는 미군 차량이 오산 기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사드 장비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미군 차량 10여 대가 0시 32분쯤 오산기지 후문을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조은지 기자. 오산기지를 출발한 미군 차량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바로 성주로 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맞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다음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외관에서 출발하는 장비 아닙니까? 사드 포대 4기.<br /><br />이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9070108365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