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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도 넘은 사드 보복...현대차와 결별 '협박' / YTN

2017-11-15 36 Dailymotion

[앵커]<br />사드 추가 배치로 중국 측의 보복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초비상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의 관영 매체는 현대자동차의 합작 사업이 끝장날 수도 있다는 협박성 보도까지 하는 등 사드 보복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대자동차의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가 '베이징현대'의 합자 관계를 끝내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입니다.<br /><br />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"베이징자동차가 부품 공급과 관련한 현대차의 탐욕과 오만에 지쳤다"며 "합자 관계가 끊기는 위험이 있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타임스는 베이징자동차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부분 한국 업체인 베이징현대 납품사를 중국 현지 기업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지만 현대차가 이를 거부해 갈등이 불거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갈등은 2002년 합자회사 설립 이후 계속 있었지만 최근 베이징현대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"매출 감소로 베이징자동차는 타격을 받았지만 현대차는 한국 부품업체 덕분에 계속 이익을 내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현대차는 근거 없는 악의적인 보도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사드 문제 이후 협력업체들이 큰 손실을 봤고 현대차 계열사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베이징현대'는 현대자동차와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가 50 대 50 합자회사로 설립돼, 현대차가 설계와 생산, 베이징차가 재무를 주고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부품 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공장 가동중단과 재가동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80643535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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