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해 온 자유한국당이 이번 주부터 국회에 복귀해 대여투쟁을 이어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어제(9일) 서울 삼성동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연 뒤,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내일(11일)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확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강효상 대변인은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장외투쟁뿐만 아니라 원내에서도 싸우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며, 복귀 시점은 의원총회에서 정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한국당은 서울에 이어, 대구와 부산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천만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정부·여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고 반발하면서 지난 2일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고,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에는 외교·안보 관련 상임위에만 참여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100000403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