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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쿠르드 독립투표 강행...주변국 군사 압박 / YTN

2017-09-25 0 Dailymotion

세기의 화약고 중동에서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분리·독립 찬반투표를 오늘 강행키로 하면서 이라크 중앙정부는 실력행사에 나섰고 주변국들은 군사 압박까지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학교에 마련한 투표소.<br /><br />자치정부 관리들이 쿠르드족 분리·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준비로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쿠르드자치정부는 이슬람국가 IS 퇴치에 세운 공을 내세워 바그다드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민투표를 강행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유권자는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콰뎀 라마단 / 아르빌 주민 : 경제·문화 등 모든 면에서 독립된 쿠르디스탄 민족국가 수립을 위해 찬성투표를 던지라고 주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라크 석유 매장량의 30~40%를 차지하는 키르쿠크 주까지 주민투표에 참여키로 하면서 바짝 긴장한 이라크는, 키르쿠크 쿠르드계 주지사 해임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면서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자바르 알리 알-루아이비 / 이라크 석유 장관 : 북부 석유회사엔 위협이 없고 평소처럼 안정된 상황입니다. 위협적인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.] <br /><br />이웃 나라 이란과 터키는 자국 내 광범위하게 거주하고 있는 쿠르드족의 동요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군사적 압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란은 포사격과 장갑차, 공수부대가 참가한 군사훈련을 했고 터키도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경제제재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미국과 EU까지 주민투표를 반대하고 있어 주민투표 강행에 따른 유혈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50200276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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